Existance/오늘의 단상 (심현섭님)

검소한 사람과 사치한 사람

ohjulia 2008. 4. 22. 08:15

 
오늘의 단상


 

검소한 사람은 스스로 생활하는 것이 절약하는 까닭으로

항상 넉넉하면서 남을 잘 도와주고

 

사치한 사람은 스스로 생활하는 것이 후한 까닭으로

항상 모자라서 남에게는 도리어 인색하다.

 

<해동소학>

 


*
검소한 사람은 물질적인 소비를 통해서 만족하려 하지 않고
내적 존재를 풍부하게 하려는 사람이고
 
사치한 사람은 속에 것을 보여줄 것이 부족하여
겉을 호사스럽게 꾸며 남에게 내 보이려는 사람이다.
 


 
 
사진 : 황매화, 하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