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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란젤로의 <아담의 창조> 오늘의 단상
사형은
현재의 사회 제도가
완전히 비그리스도교적이라는 사실을
가장 명확하게 증명해주고 있다. <톨스토이>
* 그리스도교의 역사는 교회가 점점 더 비그리스도교적이 되어가는 과정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독교국가의 역사는 점점 더 비기독교적으로 되어가는 과정이라고 말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예수가 원했던 교회는 결코 오늘날의 교회의 모습은 아니었을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산다는 사람들의 숫자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늘어났으나 하나님의 계명대로 사는 사람은 거의 없다. 2천년 동안 복음을 외쳐왔건만 성경말씀의 정신은 무너지고 인성은 너무나 험악하고 잔학해졌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인가. 교회로 가득 찬 한국땅에서 아무런 죄없는 사람들을 별다른 이유도 없이 마구 죽이는 살인범들이 득실거리는 이유는 무엇인가. 거짓을 밥 먹듯 되풀이 하는 정치인들과 술과 향락에 빠져 돈과 권력을 잡기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오직 출세하겠다는 일념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모두 비그리스도교인이라고 해야 맞을 것이다. 전쟁과 살인, 거짓과 향락, 돈과 출세는 성경에 없는 말이다.
立春大吉
봄은 겨울을 이긴 자들의 합창입니다.
새봄을 맞아 대길하시길 바랍니다.
Photo by Ray Rasmus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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