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ing/웃음으로 하루를..

재미는 지들이 보고

ohjulia 2010. 4. 20. 10:26

재미는 지들이 보고

 

깊은 산 속
작은 암자 뒤뜰에 큰 감나무가 있어~
가을이 되면 나무하러 갔던 나뭇꾼들이 따먹곤 했다.


어느 날
할배가 나무하러 갔다가 감 을 따먹기 위해

감 나무에 올랐는데
인기척이 있어서 감 나무 위로 올라가

나뭇잎 속으로 숨었다.

조금 있으니 젊은 이 소룡 스님
불공드리러 온 여자를 데리고 와서 수작을 벌였다.
" 안돼요 ! 나는 혼자 사는 과부라
만약 임신을 하게 되면 소문이 나서

동네에 살지도 못하게 된단 말이에요."
" 그런 것은 걱정 마시오. 내가 다 알아서 처리할 테니...."

그렇게 협상이 되었는지
두 사람은 허겁지겁 옷을 벗어 던지고 신바람을 낸다.
한참 후 일을 마친 여자!.. 걱정스레 말한다.
" 만일 임신이 되면 어쩌지요?"
" 걱정 말아요. 저 높은데 계시는 그 분이 잘 해결해 주실 겁니다."
그러자 감 나무에 숨어있던 할배 흥분하여 소리를 버럭 질렀다.

 

뭐라카노???    재미는 저것들이 보고...

이놈들이...  책임은 내보고 지라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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