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ing/웃음으로 하루를..

판공성사

ohjulia 2011. 4. 24. 08:08

보좌신부님들의 모임인 요한회에서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한 분이 느닷없이 "고해성사 좀 수준높게 주는 방법 없겠나?" 

하시며 고충을 토로하시자. 

다른 신부님이 얼른 

"성사 보러 올 때마다  예물 받듯이 돈 받으면 되지" 하신다

"맞어. 그러면 중구난방 주저리 주저리 하는 모습은 다소

사라지겠지?" 해서

.어른 천원 어린이 오백원 .정도면 별 부담없고 교회 재정에도 

다소나마 도움이 될 거라는 기특한 생각으로 교구장님께 건의를 드렸다

건의서를 찬찬히 흝어 보시든 주교님'이러면 안되지." 하신다

"아무래도 돈 받는다는 건 좀 그렇죠." 하고 건의서를 들고 오신 

대표 신부님이 숙스러워 하자.

"어른 천원 어린이 오백원으로 할 게 아니라

여자 천원 남자 오백원으로 해야 우리신부들이 고생을 덜 게 아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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