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ord/† 주님의 사랑..

'5분의 기적' 기도도 휴가 중인가요...?

ohjulia 2011. 8. 25. 12:32



        
        '5분의 기적' 기도도 휴가 중인가요...?
        어쩌면 그리도 지겹게 내리던 비가 처서가 지나고 나니
        이제는 가을로 접어드나 봅니다.
        애써 키운 모든 것을 다 포기해야 되나보다 절망의 순간에도 우리는
        다시 일어섰고  들녁은 누렇게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며칠 만이라도 오늘 같은 날씨가 된다면 자연은 우리에게 소중한
        먹을거리와 맛나고 탐스런 열매들을 선물할 것입니다.
        농부의 마음은 지금 이 순간도 기도하는 마음일 것입니다.
        나와 내 가족, 그리고 우리 이웃이 함께 살기 위해서 삶의 희망과 힘을 주는 
        따가운 가을 햇살을 주시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그 기도하는 마음이 있기에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이 마련될 것입니다.
        '5분의 기적' 기도 가족들은 그동안 어찌 지내시나요?
        이제는 휴가철이 지나가지만 
        설마 그동안 쉬고 계시는 것은 아니지요?
        '5분의 기적' 기도도 휴가 중이신지...
        농부의 마음처럼 지금 이 순간도 기도하고 계시겠지요.
        농사만이 아니라 우리 각자가 하는 일은 다 다르지만
        필요한 일용할 양식을 위해 매일 매일
        기도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 갈 것입니다.
        그리고 특히 수능을 준비하는 자녀들이 있거나
        대학 졸업을 앞두고 취업을 준비하는 자녀들이 있는 가정은 
        더 절실한 기도를 올리시겠죠.
        또한 각자의 삶에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주어지는 
        많은 힘든 일들이 버거울 때
        그 순간마다 올려지는 기도는 
        나만이 아니라 내 가족, 내 이웃을 위한 기도이기도 합니다.
        누군가 힘들어 하면 그 여파는 옆 사람에게도 미치기 때문입니다.
        
        우리 서로 새로운 마음으로 기도 부대가 됩시다.
        총칼로 사람을 죽이는 군대(부대)가 아니라
        기도로 사람을 살리는 아름다운 기도 부대가 됩시다.
        

        제가 속해 있는 우리 안양 대리구에서도 여러 본당에서 본당 신부님과 수녀님, 신자들이 '5분의 기적' 기도 운동에 지금도 열심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처음 시작부터 지금까지 계속 함께 기도하며 매일 강복을 드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축복을 빌며 강복을 전할 것입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저희 사제와 수도자들을 위한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윤종대 신부님
       

'My Lord > † 주님의 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직한 기도  (0) 2012.03.26
주님  (0) 2012.03.06
이미 그녀를 제 등에서 내려놓았답니다!  (0) 2011.06.14
부활절의 기쁨  (0) 2011.04.24
무엇을 희생하고 보속할까?  (0) 2011.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