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ing/고운 편지지

그저 조용히 바라보는 일입니다

ohjulia 2005. 8. 23. 02:45






어제 저녁, 그대가 무심코 부려둔 소식들이
안마당 가득합니다

온 세상이
매미 울음 앓으며
진초록을 헹구고 있습니다

깊어질수록
그저 조용히 바라보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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