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으로 , 성 루가](http://saint.catholic.or.kr/pict/473.jpg)
성 루가 (St. Luke) 복음사가
축일 : 10월 18일
성인의 활동지역 :
성인의 활동연도 : +1세기
성인과 같은이름 : 누가, 루까, 루카스, 루크
루가 복음서와 사도행전의 저자인 성 루가(Lucas)는 에우세비우스(Eusebius)와
히에로니무스(Hieronymus)에 따르면 안티오키아(Antiochia) 출신의 그리스인
의사였고(골로 4,14), 51년경에 있었던 사도 바오로(Paulus)의 제 2차 전교여행 때
그를 수행하였으며, 57년까지 필립비(Philippi)에 머물면서 그곳의 공동체를 지도하였고,
바오로의 제 3차 전교여행 때에도 수행한 듯 보인다.
또한 그는 바오로가 수감 중이던 61-63년까지 로마(Rome)에 있었으며,
재차 투옥되었을 때에도 함께 있었다.
66년 바오로의 서거 때부터 그는 그리스로 건너간 듯 보인다.
믿을만한 전설에 의하면 그는 예루살렘에 계시던 마리아를 뵈올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마리아의 초상화를 여러 개 만들어 섬겼다고 한다.
그가 언제 어디서 복음서를 기술했는지는 분명치 않으나,
아마도 70-90년 사이에 그리스에서 기록한 듯 하며,
사도행전은 35년부터 63년까지의 교회 성장기를 서술한 것이다.
그는 84세의 일기로 보에시아에서 운명한 듯하지만 순교했다는 주장도 있다.
그는 화가와 의사의 수호성인이며 문장은 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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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가는 ’사랑하는 의사’(골로 4:14)요 바울로의 ’동료’(필레 1:24)로서
바울로의 죽음 직전 함께 남아있던 유일한 사람(2디모 4:11)이었다.
초대 그리스도교 전승에 의하면 셋째 복음서와 사도행전의 저자이다.
이교도 출신의 개종자이며(골로 4:11.14 참조) 자신이 저술한 내용을
목격하지 않았으므로(루가 1:2) 일흔 두 제자의 하나도 아니고(루가 10:1)
엠마오로 가는 길에 글레오파와 동행한 자도(루가 24:18) 아니다.
토로아스에서 처음으로 바울로를 만났고(사도 16:10) 수년 뒤 필립비에서
다시 합류했으며(사도 20:5) 바울로를 따라 예루살렘에 갔고 (사도 21:1-18)
체사레아와 팔레스티나와 로마에서 구금된 바울로와 함께 머물렀다(사도 27:1-28:16).
전승에 의하면, 루가는 미혼이었고 84세를 일기로 아카이아(비타니아 혹은
이집트)에서 별세했는데 그의 유해는 콘스탄티노플로 옮겨졌다.
그리스도교 회화에서는 대개 저술가 또는 소(牛)의 모습으로 그려져 있다.
소의 상징(에제 10:14, 묵시 4:7)으로 표현한 것은 루가의 침착하고 강인한
성품 때문일 것이다.
가톨릭대사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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