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밤, 우리 사랑도 군밤처럼 혹은 군고구마 처럼 따끈따끈 잘도 익어 갔으면 좋으면만! 러브스토리가 있는 '거기'를 찾아
사랑하는 그녀, 혹은 그의 손을 잡고 여행을 떠나보자. 이제부터 속 러브스토리, 아름다운 이야기의 주인공과 작가는 바로,
우리! |
단양,
온달관광지 천년의 사랑을 찾아~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천년 사랑이 잠들어 있는 "단양"에는 아름다운 산과 계곡의 유혹에서부터 최근 새롭게 오픈한 "온달테마 관광지"까지 사랑하고픈
연인들을 위한 여행코스가 펼쳐져 있다.
그 중 온달이 그의 여동생과 하루 만에 쌓았다는 '온달산성'은 온달장군의 싸움터로
꽤 알려져 있다. 또한 4억 5000만년 동안 자연의 신비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온달동굴'은 온달장군이 쉬던 곳! 이처럼 단양의
영춘면 일대에는 고구려 장수 온달의 발자취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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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과 평강공주에 얽힌 온달관광지 테마를 비롯, 매년 가을 '온달문화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사인암, 석문, 도담삼봉, 옥순봉, 구담봉,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 등의 단양 8경으로 손꼽히는 단양 명승지도 빼놓으면 서운하다.
043-423-8820 I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 하리 62-0 I 40분
거리에 대명콘도(043-420-8311)가 있고 온달관광지 인근에는 민박과 모텔만 있다. 온달관광지 내의 동춘식당(043-423-9220)은
산채 밑반찬이 정갈하고 맛있다. 관광지 상세정보와 리뷰가 궁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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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사랑,
서해끝까지!
사랑한다면 지구 끝까지 간다! 인천에서 북서쪽 떨어진 서해 최북단의 섬, "백령도"는 효심의 딸,
심청의 전설이 있어 심청이의 섬으로도 불리기도 한다.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옛날 가난한 선비가 그 마을 원님의 딸과 사랑을
했는데 그것을 본 아버지 원님이 선비를 그만 백령도로 쫒아 냈다고 한다. 하지만 역시 반전이 있어, 그 때 선비가 쓴 러브레터를 학이
딸에게 전해주어 그 학을 따라 백령도로 온 딸과 선비는 백령도에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았다고
한다. |
서해의 해금강이라 불리우는 두무진과 세계에서 두 곳 뿐이라는 사곶천연 비행장은 꼭 들려야 하는 필수코스이며 해변과 바닷속 신선대,
형제바위, 병풍바위, 코끼리 바위 등 절경이라 불리우는 여러 기암괴석들을 절대 놓치지 말 것! 032-836-1771 I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 연화리 255 I
인천항에서 쾌속선을 타고 4시간을 가야 도착, 월미도에도 백령도 가는 배가 있음. 관광지 상세정보와 리뷰가 궁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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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사와
구성폭포 사랑찾아 산만리
호반의 도시
춘천에 갔으면 소양강의 아늑한 품에 안겨 있는 듯한 "청평사"와 상사뱀 전설이 어린 "구성폭포"를 만나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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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광한루 첫 눈에 반한
사랑
한국판 러브스토리...하면 빼먹을 수 없는 "성춘향과 이도령"의 사랑을 이어준 곳, 남원
광한루! 어디 성춘향과 이도령 뿐이었는가, 그 날 향단이와 방자도 눈이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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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각과 연못, 정원이 조화를 이룬 '광한루원'와 광한루의 아름다운 중심축이라 할 수 있는 '오작교' 이 중에서도 완왈정이라는 수중
누각이 있는데 지상인이 달나라를 즐기기 위한 것으로 달이 뜨는 동쪽을 향하고 있어 전통적 광한루원의 절경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고 한다. 이 밖에
춘향전을 테마로 만든 '춘향관'과 '월매의 집'을 들려 춘향이가 잘 있는지 보고 오자. 광한루, 아직도 못 가본 연인들이 있단
말인가~!
063-625-4861 I 전라북도 남원시 천거동 78 관광지 상세정보와 리뷰가 궁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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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묘사지 vs
흥륜사지 신라시대 설화기행~
한반도 최초의 여왕인 '선덕여왕'!!
당시 신분의 격차를 넘어 그녀를 짝사랑했던 많은 이 중에 지귀 청년의 애뜻한 사랑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어느
날, 선덕여왕은 여왕을 사랑해서 상사병에 걸린 청년 지귀의 이야기를 듣고 영묘사에 불공을 드리러 가면서 청년을 불렀다고 한다.
불공을 다 마치고 나와 보니 어느 새 잠이 든 지귀청년, 물끄러미 지켜 보던 여왕은 팔찌를 빼내어 그의 가슴에 얹어 두고 왕궁으로 돌아왔다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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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즈막히 잠에서 깨어난 지귀는 팔찌를 보고 그리움과 사랑의 감정에 북받쳐 그만 불귀신(화귀)이 되었다는데... 얼마나 사랑했으면 온
몸에 불이 났을까?
현재 영묘사는 남아있지 않고 천경림 흥륜사라 하는데 영묘사(靈廟寺)라고 새겨진 기와조각이 수습된 바 있어,
선덕여왕 때 처음 건립한 영묘사터로 보고 있다.
신라 유적의 심장부 경주에 간 김에 덧붙여 신라 여성의 초월적 사랑’을 따라
가보면, 꿈을 사고 팔아 운명이 뒤바뀐 보희와 문희자매, 김유신을 사랑한 천관녀, 원효대사와 요석공주 등 신분과 계급, 나이와 관습을
초월한 신라여성들의 자유분방하고 당당한 사랑의 현장인 귀교터, 재매정, 천관사지, 월정교, 효불효교터, 낭산, 벌지지터, 양존사지(효양방),
호원사터에도 함께 들러 이야기 속으로 풍~덩! 054-779-6705 I 경상북도 경주시 사정동 285-6
위치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