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미카엘 데 상티스 (St. Michael de Sanctis) 수사
성인의 활동연도 : 1589-1625년
성인과 같은이름 : 마이클, 미가엘, 미구엘
에스파냐 북동부 카탈루냐(Cataluna)의 비크에서 출생한 성 미카엘은
6세 때부터 자기는 수도자가 된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의 어머니가 성 프란치스코의 생애를 이야기했을 때, 그는 비록 나이는
어렸지만 이 성인을 글자 그대로 본받으려고 애를 썼던 것이다.
그 후 양친을 잃었을 때 그는 잠시 장사꾼이 되었는데, 그는 단순한
장사꾼이 아니었다.
그는 매일 할 수 있으면 성무일도를 바쳤고, 시간이 없을 때에는 성모소일과를
바쳤다.
1607년 그는 바르셀로나(Barcelona)의 삼위일체회에 입회하여 서원하였다.
그 후 그는 세비야(Sevilla)와 살라망카(Salamanca)에서 수학한 뒤 사제가 되었고,
그의 덕과 능력을 인정받아 두 번이나 원장직을 역임하였다.
그의 수도자들은 그를 단지 원장으로 뿐만 아니라 성인으로 공경했는데,
특히 그의 성체신심은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그리스도의 현존하심을 깨닫게 하였다.
그는 미사 중에 탈혼에 빠진 적이 수차례나 된다.
그는 36세의 일기로 선종했는데, 1862년에 시성되었다.
(성 바오로 수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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