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열심히 머리를 감아도 늘 머리 속이 가렵다. 펌으로 상한 머리는 이제 살짝만 잡아당겨도 끊어질 지경.
건조한 찬바람 때문일까? 겨울이 되면 헤어 문제가 더 심각해지는 것이 사실. 가려움증, 비듬, 탈모까지 골치 아픈 헤어 고민의 원인은 바로
잘못된 머리 감는 습관 때문이라는데…. 잘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잘 모르고 있는, 제대로 머리 감는 방법을 정리했다.
매일 머리를 감아도 저녁때 기름기가 돈다면 지성 모발이고, 저녁때도 머리가 푸석하다면 건성 모발. 겨울에는 매일 샴푸를 할 경우 두피와 모발이 건조해질 수 있으니 이틀에 한 번 정도 샴푸하는 것이 좋다. 펌이나 염색으로 머리카락만 건성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정상 모발용 샴푸와 손상 모발용 린스를 함께 사용한다. 1 머리감기 전 헝클어진 모발을 정리하고 샴푸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머리 감기 전 브러싱을 충분히 하는 것이 좋은데, 모발에 묻어 있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두피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기능이 있다. 나무 재질의 부드러운 쿠션 브러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1 양손에 빗을 잡고 머리를 앞으로 숙인 채 목덜미부터 이마 방향으로 빗질을 한다. 2 측두부에서 정수리까지, 이마 위쪽에서 목덜미 방향의 순서로 빗질한다. 3 머리가 길 경우 머리카락의 중간 부분을 잡고 모발 끝을 정리하며 빗질하면 엉킴을 막을 수 있다. 2 샴푸 일단 미지근한 물로 두피부터 모발까지 충분히 헹군다. 머리카락과 두피에 묻어 있던 헤어 제품과 먼지를 제거하는 개념의 프리 샴푸 단계와 모발, 두피를 세정하는 개념의 플레인 샴푸 단계 등 2단계로 나누어 샴푸하는 것이 좋다. 1 손바닥에 1티스푼가량 샴푸를 덜어낸다. 샴푸를 바로 머리에 묻힐 경우 적정량보다 더 많은 양을 사용하기 쉬우니 반드시 손에 덜어 사용할 것. 2 일단 머리를 세 부분으로 나누어 샴푸를 모발에 묻힌다. 손에서 거품을 낸 뒤 한 번에 문지르면 샴푸가 골고루 묻지 않고 뭉칠 수 있다 . 3 두피 부분과 모발 부분을 나눈 다음 두피 부분부터 손바닥으로 힘을 줘서 문지른다. 1 미지근한 흐르는 물에 모근부터 씻어낸 다음 손바닥에 5백원짜리 동전 크기 정도의 샴푸를 덜어낸다. 2 샴푸의 거품을 충분히 낸 후 손가락 끝으로 두피 전체를 골고루 꾹꾹 누르면 세정 효과뿐 아니라 마사지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그다음 머리카락을 모아 가볍게 손에 쥔 채 반복해서 주무른다. 손으로 비비거나 문지르면 모발이 상할 수 있으니 삼가는 것이 좋다. 3 손가락을 머리 속에 집어넣고 손가락 끝으로 목덜미부터 이마까지 반복해서 쓸어내리며 거품을 낸다. 3 린스 샴푸가 두피와 모발의 오염을 제거해주는 기능을 한다면 린스는 모발의 큐티클을 정리해주는 역할. 린스는 유분기로 이루어져 있어 두피에 닿을 경우 모공을 막아 비듬과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1 손바닥에 5백원짜리 동전 크기만큼 린스를 덜어낸다. 2 린스는 무조건 모발에만 도포한다. 두피에 린스가 닿지 않게 주의하며 머리카락의 중간부터 끝까지 바른다. 3 린스를 골고루 묻힌 모발을 한 움큼씩 잡아 손바닥에 올려놓고 다른 손으로 가볍게 두드리면 모발에 린스가 효과적으로 흡수된다. 4 헹구기 미지근한 물로 두피부터 꼼꼼하게 씻어낸다. 뜨거운 물로 헹구면 샴푸와 모발의 더러움은 쉽게 빠지지만 기본적으로 모발에 남아 있어야 할 유분마저 제거되어 건성 비듬이 생길 수 있고, 머릿결이 거칠고 푸석푸석해질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에 감는 것이 좋다. 1 흐르는 물을 이용, 물이 목덜미에서 이마까지 한 방향으로 흘러내리게 해서 거품을 헹궈낸다. 이때 무조건 한 방향으로만 씻어내야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다. 2 손가락 끝을 머리카락 속에 집어넣고 두피 부분에 흐르는 물이 닿을 수 있도록 한 후 구석구석 씻어낸다. 3 이마나 귀 부분 등 상대적으로 물이 닿지 않은 부분까지 머리카락을 들어 흐르는 물로 꼼꼼하게 씻어낸다. | ||
5 말리기
머리카락은 자연 건조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꼭 드라이를 해야 한다면 찬바람을 이용할 것. 뜨거운 바람은 건성 비듬을 유발하므로 삼가야 한다. 또한 모발이 젖은 상태에서 햇빛을 볼 경우 자외선에 의해 상할 수 있으므로 외출 전에는 무조건 완전히 말리는 것이 좋다. 밤에 머리를 감고 제대로 말리지 않은 채 잠이 드는 것은 비듬뿐 아니라 탈모까지 초래할 수 있는 치명적인 습관이니 주의할 것. 최소한 잠자기 2시간 전에는 머리를 감고 충분히 말리는 것이 좋다. 1 일단 손으로 머리 모양을 대충 정돈한 뒤 손바닥으로 가볍게 눌러 흐르지 않을 정도로 물기를 제거한다. 2 타월을 이용해 모발을 가볍게 누르거나 톡톡 두드려 물기를 제거한다. 이때 타월을 이용해 비비거나 비틀어 짜는 동작은 절대 금물. 3 타월을 머리에 올려놓은 다음 손가락 끝 지문으로 반복해서 꾹꾹 누르며 두피의 물기를 제거한다. 1 머리가 젖어 있을 때는 모발이 늘어난 상태이므로 절대 빗질을 하지 말아야 한다. 손가락으로 빗질을 해서 머리카락을 대충 정돈한다. 2 20cm 이상 거리를 두고 드라이어의 입구를 모근 쪽으로 향하게 한 뒤 머리카락을 살짝 들어 두피에 바람을 쐬어주는 방식으로 말린다. 3 머리카락이 다 말랐으면 처음에는 머리끝, 그다음에는 머리 중간부터, 마지막에는 두피부터 빗어 내리는 방식으로 빗질한다. 1 엎드려서 고개를 숙이고 머리를 감을때 페이스 라인을 소흘이 하기 쉽다 . 샴푸를 할 때 이마 부분까지 신경써서 문지르고 행굴때엑도 앞머리를 살짝 들어 반드시 흐르는 물로 이마 쪽을 꼼꼼하게 씻어내야 한다. 2 샤워하면서 고개를 세운 채 머리를 감을 때 린스나 샴푸 잔여물이 등과 목 뒷덜미에 남아 뾰루지가 생기는 원인이 된다. 린스까지 행궈낸 뒤에 다시 보디 용품으로 등을 꼼꼼히 씻어 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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