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ord/† 聖人들의 삶을 통해서

복자 라이문도 룰로 (6월 30일) 선교사

ohjulia 2007. 6. 30. 10:42
복자 라이문도 룰로
 

    복자 라이문도 룰로 (Bl. Raymund Lull) 선교사

    성인의 활동지역 : 성인의 활동연도 : 1232-1316년 성인과 같은이름 : 라이문두스, 레이먼드, 룰로, 룰루스 라이문두스 룰루스(Raymundus Lullus, 또는 라이문도 룰로)는 모슬렘으로부터 마요르카(Mallorca) 섬을 구출한 어느 장군의 아들로서 마요르카 섬의 팔마 (Palma) 태생이며, 아라곤(Aragun)의 야고보 1세 왕의 신하가 되었고, 1257년에 블랑카 피카니와 결혼하였다. 2명의 자녀를 두었지만 라이문두스는 은거생활을 추구하였는데, 1263년에 그리스도의 환시를 본 뒤로 생활을 완전히 바꾸었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a)와 로카마두르를 순례한 후, 그는 프란치스코회 3회원이 되었고, 가족들의 생계 외에는 모든 재산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희사하였다. 그는 모하메드 교도들의 개종에 관심에 많았으며, 9년 동안 모슬렘에 대해 공부한 뒤, 자신의 이상을 꽃피우기 위하여 마요르카 섬에 트리니타스 대학을 세워 설교 교육을 시작하였다. 그는 마호메트 교도들의 선교를 위하여 백방으로 노력하였으나 그 당시의 정세 때문에 허가를 받지 못하다가, 1306년에 부지에 가는데 성공하였으나 곧 체포되어 투옥되었다가 추방되었다. 그는 철학, 음악, 항해, 법률, 천문학, 수학, 신학 등의 저서를 아라비아어로 남겼고, 아빌라의 성녀 테레사(Teresa of Avila)와 십자가의 성 요한(John of the Cross)에 버금가는 신비적인 시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