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간 것은 돌아온다

오랜 세월 동안 죽어가는 어른들과 어린이들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나는 떠나고 난 뒤 사람들의 가슴속에 오래 남는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고자 했던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우리가 주는 것이 바로 우리가 받는 것이라는 격언이야말로

수십 년에 걸쳐 내가 깨달은 교훈을 가장 정확하게 표현한 말인 것 같다.

 

<진정으로 살아 있어라>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말 워쇼 사진

이진 옮김 이레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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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서 나간 것은 반드시 나에게로 돌아온다.'

나에게서 나가기만 하고 돌아오지 않아도 될 만큼

무한함을 가지고 있지 못한 것이 인간이다.

 

나간 것이 없으면 돌아올 것도 없다.

좋은 것이 나가면 좋은 것이 돌아오고,

나쁜 것이 나가면 나쁜 것이 돌아오는 것은

하늘의 이치이다.

Photo : Tiger Lily by Ray Rasmus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