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stance/오늘의 단상 (심현섭님)

진정한 부자

ohjulia 2008. 3. 5. 09:50

 
오늘의 단상


 

빵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

고기는 적게 가졌기 때문에 가난하다고 한다.

 

재산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

돈은 얼마 없기 때문에 부자가 아니라고 한다.

 

돈이나 재산이 없으면 가난한 것이 아니라

삶의 가치를 높여 줄 수 있는 것이 없으면 가난한 것이다.

 

돈과 재산만 많은 부자보다는

인간적인 행복을 느끼는 덜 풍요로운 삶이 훨씬 낫다.



*
남들 앞에서는 부자가 아니라는 사람들도
돌아서서는 '그래도 내가 부자라는 소리 들을만큼은 벌었지'라고 자부한다.
 
입으로는 부자가 아니라면서도
쓰임새로는 은근히 가진 부를 과시한다.
 
돈과 재산을 제외하고도 남는 것이 많아야 진정한 부자다.
 


 
사진 / 베네치아, 하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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