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단상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추억이 될 수 없다.
추억이 없다면 과거도 없다.
지구에서 살았었다는 것을 기억할 수 없다면
우리들 인생은 송두리째 증발되고 말 것이다.
*
역사는 기억하는 사람에게만 가르침을 주고.
과거는 기억하는 사람에게만 손을 흔들어준다.
내가 기억하는 사람은 비록 나와 떨어져 있거나
설령 죽었다 하더라도 나와 함께 있는 것이다.
추억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면
재산이 없는 사람보다 더 가난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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