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stance/오늘의 단상 (심현섭님)

촛불은 어둠을 밝히는 데 써야지...

ohjulia 2008. 6. 26. 14:35
촛불은 어둠을 밝니는데 써야지 집을 태우는데 써서는 안 된다
 
혹시나 했던 일이 역시나가 되었습니다.
쇠고기 수입을 빌미로 반미 감정을 극열하게 내세우려던 세력의 정체가 밝혀졌습니다.
반미 구호들을 보면 민족감정을 자극하면서 남조선 적화를 획책하는 북한의 대남정책과 너무나 동일합니다.
한국전쟁 이후 오늘날까지 미군 주둔 시기를 함께 살아온 세대로서 미군 철수와 반미 획책은 너무나 반국가적이라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이네들의 주장이 늘 그렇듯이 항상 비합리적이고 선동적입니다.
 
촛불 시위라는 허울을 내세워 어린 학생들을 앞장 세운 행위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들의 의도를 관철하겠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군사독재와의 민주화 투쟁을 통해서 이룩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반미 적화하겠다는 목적으로
극도의 혼란으로 몰아넣으려고 획책하고 있다는 것이 들러난 것입니다.
 
살아있는 법이 죽어버린 공산세력의 준동을 방치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겉으로는 국가와 민족을 걱정하고 잘못된 정책을 비판하는 듯 하면서 이를 구실삼아 정부를 전복하고
사회를 혼란에 빠트려서 결국은 자신들이 원하는 정권을 내세우려는 목적입니다.
 
이제 북한정권의 마지막 선택은 개방과 개혁을 통한 문제 해결이 아닌 남조선이라는 부자형제를 꺼꾸러트려
풍요로운 곡간을 독차지하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뿌리가 깊은 나무입니다.
그네들의 얄팍한 술책으로 넘어갈 만큼 허약하지 않습니다. 깊은 바다처럼 장중한 모습으로 나라를 버티고 있는
대부분의 자유시민들이 결국은 가만히 보고만 있지 않을 것입니다.
 
밴쿠버에서 한힘
 
* 아래 글과 사진은 제가 지인으로부터 수신한 것입니다.
 

-----Original Message-----
From: '최부일'<3801choi@naver.com>
To: '손용호'<yhsonm@naver.com>
Cc:
Sent: 08-06-21(토) 15:54:46
Subject: 촛불시위 주동자들-촛불선동 오종렬, 어디 갔나 했더니


 

 
 
촛불선동 오종렬, 어디 갔나 했더니…
      조선로동당 간부들과 금강산서 反美회합      金成昱
   

「광우병국민대책회의」를 통해 촛불집회를 주도하는 오종렬`한상렬`천영세 등이 이번에는 금강산에 모여들었다.

이들은 6월15~16일간 열린 「6.15공동선언 8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에 주빈으로 참석해 북한 조선로동당 간부들과 反정부`反美`反日회합에 나섰다.

 

오종렬 6`15남측위 공동대표(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는 16일 폐막식 연설을 통해 『온 겨레의 숭고한 통일 염원이 담긴 통일이정표인 6.15공동선언을 실천하는 길에 통일(統一)의 문이 있고, 대동(大同)세상의 길이 있다』며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지키고 실천해 나가기 위해 더욱 앞장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통일의 길에서 어떠한 시련과 난관이 있을지라도 우리민족끼리 굳게 단합하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것, 그것이야말로 6.15민족통일대회의 교훈이다』,『겨레의 단합을 가로막는 법(法)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며 국가보안법 철폐를 주장했다.

 

南`北`海外 측 6`15실천위 공동위원장들은 같은 날 오전 금강산호텔 2층 회의실에서 하반기 사업계획 등을 논의한 뒤, 『6.15공동선언 실천에 장애가 되는 법제도적 장치를 극복하자』며 소위 『국가보안법을 극복하는 게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南`北`海外 측 6`15실천위 관계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6.15 공동선언을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으로 변함없이 높이 들고 나아갈 것』이라며 『외세(外勢)의존을 철저히 배격할 것』,『우리 민족에 대한 外勢의 도전과 간섭을 극복할 것』『外勢가 역사적으로 우리 민족에게 끼친 온갖 정신적, 물질적 피해와 범죄행위들을 폭로할 것』 등 사실상 反美`反日결의를 다졌다.

 

<北, 『최고의 애국(愛國)은 통일(統一)?!』>

 

북한 조선로동당 간부들은 노골적인 反정부 선동에 나섰다.

안경호 6.15북측위 위원장은 15일 개막식 연설에서 『력사적인 선언들과 우리민족끼리의 리념이 이른바 「비핵.개방.3000」이니 실용주의니 하는 것에 의해 부정당하고 있다』,『우리는 비핵개방3000에 대해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 배치하는 것이라 판단한다』며 정부를 비난했다.

 

또 『우리 민족에게 최고의 애국(愛國)은 통일(統一)』이라며 적화통일을 선동하면서 『우리 外勢와의 관계도 북남관계보다 우위에 놓일 수 없다』『우리는 민족 최고의 리익을 성취하는 데 모든 것을 복종시켜야 한다』『韓美관계우선론에 대해서도 우리는 이를 허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민족적 화합을 방해하고 대결을 조장하는 反통일적 악법들과 제도적 장치들을 온 민족의 힘으로 뽑아 던져야 한다』며 국보법 철폐를 주장했다.

 

<北, 『이명박 일당의 매국반역 끝장내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15일자 사설에서 『남조선에서 권력을 차지한 보수 집권세력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부정하면서 북남관계를 극도로 악화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명박 일당의 매국반역행위를 끝장내기 위한 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 올려야 할 것』이라고 한국 내 反정부 운동을 선동했다.

 

오종렬은 올 초 해소(解消)된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상임의장으로서 국가보안법철폐`주한미군철수`연방제통일을 주장해 왔으며, 2001년 「군자산의 결의」 등을 통해 『북한의 사회주의 혁명역량에 가세(加勢)`결집(結集)하는 것』을 연방제통일의 개념으로 제시했었다.


 

[ 2008-06-18, 01: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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