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ily/† 광대짓

매일, 매주, 매달 그리고 매년

ohjulia 2006. 6. 22. 07:28
[백자 묵상] 매일, 매주, 매달 그리고 매년
- 어떤 원로께서 말씀하셨다. “고행을 시작하거들랑 부지런히 해야 한다. 그리고 매일매일 죽을 때까지 다시 시작하는 것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인간이란 게으른 자이건 절제로 부지런한 자이건 자기가 바라보고 걷는 바로 그 목적지에 도달할 수밖에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매일, 매주, 매달 그리고 매년 단식과 기도, 특별히 겸손에 정신 차려 집중하고 나아가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영혼의 발전이다. 거듭거듭 자기 탓으로 유혹과 시험에 떨어져 가련한 인생이지만 또 다시 마음을 다잡고 매일매일 시작하여 더 나은 자신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 이런 생각이 없으면 비록 기적을 행하고 죽은 자를 살려낸다고 하더라도 하느님께로부터 멀어지고야 말리라.”



백자 묵상은 김 건중 신부님의 광대짓에 나오는 묵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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