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는 터어키 친구와 picnic을 갔었드랬습니다. 참 좋은 친구들입니다. 서로를 배려하며 사랑을 실천하려는 작은 몸짓에서 우리는 어쩌면 하느님을 찬양했는지 모릅니다. 이야기가 무르익을 무렵, 숨겨온 호기심이 발동을 하여 무슬람에 대해 하나씩 물어보았지요. 같은 예언자를 갖고 있고, 하느님은 사랑이심을 인정하면서도 예수님을 단지 예언자로 받아들이고 있는 마지막에 도달해서는 저에겐 못내 아쉬움이었습니다. 짧은 지식으론 표현할 수 없는 그분의 사랑은 예언자의 각도로 보고있는 그 친구에겐 어불성설 같았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며 주님은 사도들에게 물어보신것처럼 제게도 물어보십니다. "너는 나를 누구라고 믿느냐?" 감히 베드로가 했던 고백을 저또한 고백합니다. "예, 주님! 주님은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 당신은 하느님의 사랑을 몸소 당신의 삶과 죽음을 통하여 보여주신 우리의 구원자이십니다...아멘."
출처 :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글쓴이 : 동백꽃 원글보기
메모 :
'Existance > ▲ 사랑하는 이들의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행복을 주는 인연 (0) | 2006.08.12 |
---|---|
[스크랩] 영적 수모 (0) | 2006.08.09 |
[스크랩] 추기경님의 눈물 (0) | 2006.08.07 |
[스크랩] 제게 주어진 오늘의 소임을 조용히 마무리짓고 싶습니다 (0) | 2006.08.05 |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0) | 2006.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