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디오니시오(St. Dionysius) 주교 , 순교자
성인의 활동지역 : 파리(Paris)
성인의 활동연도 : +258년?
성인과 같은이름 : 데니스, 디오니시우스, 디오니씨오, 디오니씨우스
원래 성 디오니시우스(또는 디오니시오)는 이탈리아 태생 주교였으나
250년에 선교사로서 프랑스 지방으로 파견되었다.
이때 6명의 주교들이 프랑스로 갔다고 한다. 그는 파리의 초대주교로서
활약하였다.
그는 불과 몇 년을 선교하다가 자신의 사제인 성 루스티쿠스(Rusticus)와
부제 성 엘레우테리우스(Eleutherius)와 함께 체포되어 투옥되었다.
이 세 성인은 데키우스 황제의 그리스도교 박해 때 파리 근교에서 참수되었는데,
참수된 곳을 사람들이 몽마르트르 곧 '순교자의 언덕'으로 불렀다.
이곳이 오늘날의 몽마르트르 거리이다.
그들의 유해는 센(Seine) 강에 던져졌으나 곧 찾아냈으며, 그들의 무덤 위에
성당을 지었는데 이곳이 그 유명한 생 드니의 베네딕토 수도원이 되었다.
성 디오니시우스는 데니스(Denis)로도 불린다.
우리는 그분의 생애에 대해서는 거의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지만 그에 대한 공경이
수세기 동안 교회 역사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해 온 성인을 맞이했다.
우리는 이 성인이 그 당시의 사람들에게 새겨 놓은 깊은 인상은 뛰어나게
성스러운 그의 생활에서 연유한 것이 틀림없다고 결론지을 수 밖에 없다.
이러한 모든 경우에 근본적인 두 가지 요인이 있다.
하나는 위대한 인물이 그리스도를 위해서 자신의 생애를 바쳤으며 교회는
결코 그를 잊지 않는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서 지니신 영원한 관심에 대한
인간의 상징이라는 것이다.
몽마르뜨 예수 성심 대성당 (Sacre Coeur de Montmarte)
몽 마르뜨르는 프랑스 파리 북동쪽에 있는 표고 130m의 작은 언덕으로 순교자의
언덕 (Mons Martyrum) 이라는 말에서 유래했다.
파리의 초대 주교였던 성인 디오니시오(St-Denis-쌩드니)가 이 산에서 순교하여
「순교자의 산」이라는 뜻으로 몽 데 마르뜨르」(Mont des Martyrs)로 불려 오다가
후에 「몽 마르뜨르」현재의 이름으로 통용되게 되었다고 한다.
몽마르뜨르 언덕의 정상에 위엄있게 서 있는 예수성심 성당은 인상적인 조각,
그림, 모자이크 장식 등이 참으로 정교하며, 천정의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다.
1870년 독일과의 교전으로 시련을 격게 된 프랑스 국민들이 거국적으로 성금을 모아
1910년에 건립하였으며 거대한 백악(百堊)의 아름다운 예수 성심 대 성당이 정상에
세워져 파리의 명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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