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로 세 번 걸러라 --> 체로 세 번 걸러라 누군가 소크라테스를 찾아와 다급하게 소리쳤다. "여보게 소크라테스 이럴 수가 있나? 방금 내가 밖에서 무슨 말을 들었는지 아나. 아마 자네도 이 이야기를 들으면 깜짝 놀랄꺼야. 그게 말이지..." 이 때 소크라테스가 말했습니다. "아직 말하지 말고 잠깐만 기다리게 자네가 지금.. Existance/▲ 삶의 윤기 2007.07.26
30분 늦어진 독립 --> 배경음악 : John Barry - John Dunbar Theme 30분 늦어진 독립 - 마하트마 간디 세계 제1차대전이 끝난 후 인도의 독립을 위해 애국지사들이 대거 참석하는 중요한 회의가 개최되었다. 간디는 일찍 나가 사람들이 모이기를 기다렸지만 예정된 시간이 지나도 몇몇 사람들이 도착하지 않아 결국 30분이나 늦게 .. Existance/▲ 삶의 윤기 2007.07.22
그 사람을 사랑하고 싶습니다 --> 그 사람을 사랑하고 싶습니다 6년 동안 외국생활을 하면서 매일 아침을 새벽편지로 열었던 여성입니다. 그 동안 하루 일을 시작함에 있어서 잠시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좋은 글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저에게는 지금 고민이 하나 있습니다. 길어지는 외국 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오라는 부.. Existance/▲ 삶의 윤기 2007.07.21
우리 아들, 다람쥐의 생일을 축하한다! --> 우리 아들, 다람쥐의 생일을 축하한다! 우리 가정은 83년 11월 결혼하여 생긴 가정이다. 이듬해에 딸 하나를 낳고 당시 사회적 분위기나 우리 집안 형편상 단산했다. 몇 해 지나서 아내가 입양을 하면 어떻겠느냐는 얘기를 했다. 남들 하는 거 보면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지만 내가 한다는 것은 마음이.. Existance/▲ 삶의 윤기 2007.07.21
세상의 모든 인연 --> 세상의 모든 인연 개강을 한 지 석 달 정도 지나 시험기간이 되었습니다. 모든 학생들이 시험공부를 열심히 한 탓인지 교수님이 강의실에 들어서자 전부 자신 있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교수님이 시험지를 나눠 주자마자 학생들은 자신 있게 문제를 풀어 나갔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문제는 학생들을.. Existance/▲ 삶의 윤기 2007.07.19
창문에 낀 손가락 --> 배경음악 : 피아노연주곡 - I believe 창문에 낀 손가락 - 디즈레일리 영국의 유능한 정치가 디즈레일리의 아내 메리 앤은 남편을 존경하는 법을 알고, 또 그 아는 바를 실행에 옮기는 현처였다. 남편이 국회에 연설을 하러 가는 날, 부인과 동행하도록 되어 있어 부부가 함께 마차를 타고 가고 있었다. .. Existance/▲ 삶의 윤기 2007.07.17
술 --> 술 눈도 침침해 지고 어깨도 아프고 머리도 멍하고 얼굴은 까맣게, 눈동자는 누렇게 변하고 기억력이 자꾸 감퇴하는 등등의 증세. 꼬박 28년 간 술을 마셨습니다. 일주일에 2번, 1번 당 소주 2병씩 먹었다고 생각하면 6,272병을 내 몸에 넣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나의 간은 약 2,000리터(10드럼)의 소주.. Existance/▲ 삶의 윤기 2007.07.16
모두가 좋아하는 사람 --> 배경음악 : 클래식기타 - 로망스 모두가 좋아하는 사람 내가 고집을 부리지 않고 상대가 먼저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사람 비록 생활이 우리를 속여도 불평치 말고 온 세상 모두에게 감사하는 사람 한 대 얻어맞고 나온 사람처럼 하지 말고 환한 미소를 보이는 사람 못하겠다고 힘을 빼는 사람이 아.. Existance/▲ 삶의 윤기 2007.07.16
아내를 기분 좋게 하는 말 --> 배경음악 : Blake Linton - Heavenly Body 아내를 기분 좋게 하는 말 아내들은 남편의 한마디에 울고 웃습니다. 그날 하루의 기분이 좌지우지되죠. "당신, 풍선 같아. 살이 쪄서 터질라 그래." "어째 점점 목석이 되어가네." "피부가 왜 그래?" 대한민국 주부들의 자존심을 팍팍 상하게 하는 말을 잘도 하죠, 남.. Existance/▲ 삶의 윤기 2007.07.10
작동이 이야기 --> 작동이 이야기 지난해 이곳 작동에 집을 짓기 시작했다. 막 집을 지으려고 기초를 파는데 어디서 강아지 한마리가 기웃거린다. 매일 나타나기에 알아보니 누군가 이사하면서 버리고 간, 소위 유기견(遺棄犬)이었다. 일정한 거처 없이 단지 안을 돌아다니며 구걸하면서 살아가고 있었다. 때가 되면 .. Existance/▲ 삶의 윤기 2007.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