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름은 군대입니다. <제 이름은 군대입니다.> - 마르 5,1-20. 세 공관 복음서에 모두 나오는 ‘게라사의 악령 들린 사람 이야기’ 대목입니다. 이 부분의 말씀을 그저 단순히 구마 사화로 여기기엔 부족합니다. 뒷부분에 따라오는 이야기 안에 깊이 묵상할 내용이 있습니다. 먼저 예수님께서 악령에게 이름을 묻습니다. .. My Lord/† 주님의 사랑.. 2007.01.30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떠나가셨다.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떠나가셨다.> - 구원의 희망을 보았다. “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 어떠한 예언자도 자기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지 못한다. 그들은 들고일어나 예수님을 고을 밖으로 내몰았다. 그 고을은 산 위에 지어져 있었는데, 그들은 예수님을 그 벼랑.. My Lord/† 주님의 사랑.. 2007.01.29
그분은 우리에게 원형을 보여주셨다. <그분은 우리에게 원형을 보여주셨다.> “군중이 다시 모여들어 예수님의 일행은 음식을 들 수조차 없었다. 그런데 예수님의 친척들이 소문을 듣고 그분을 붙잡으러 나섰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미쳤다고 생각하였던 것이다.” (마르 3,20.21) 인간이 동물과 차이나는 여러 가지 이유들 중에 한 가지.. My Lord/† 주님의 사랑.. 2007.01.21
비스듬히 마주친 그의 눈 “그분께서는 열둘을 세우시고 그들을 사도라 이름하셨다. 그들을 당신과 함께 지내게 하시고, 그들을 파견하시어 복음을 선포하게 하시며, 마귀들을 쫓아내는 권한을 가지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마르 3,13-19) 누구와 함께 지낸다는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아무리 사랑하는 사이라고 해도 따로 지내.. My Lord/† 주님의 사랑.. 2007.01.19
정화되지 못한 영 <정화되지 못한 영> 더러운 영들은 그분을 보기만 하면 그 앞에 엎드려,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하고 소리 질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당신을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엄하게 이르곤 하셨다. (마르 3,7-12)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하느님의 아드님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 My Lord/† 주님의 사랑.. 2007.01.19
변화는 단절과 아픔과 기쁨을 함께 가져온다 <변화는 단절과 아픔과 기쁨을 함께 가져온다.> 사흘째 되는 날, 갈릴래아 카나에서 혼인 잔치가 있었는데, 예수님의 어머니도 거기에 계셨다. 어머니가 예수님께 “포도주가 없구나.” 하였다. “여인이시여, 저에게 무엇을 바라십니까? 아직 저의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 일꾼들에게 “무엇이.. My Lord/† 주님의 사랑.. 2007.01.17
당신의 용서가 가르쳐 주었습니다. 군중 때문에 그분께 가까이 데려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분께서 계신 자리의 지붕을 벗기고 구멍을 내어, 중풍 병자가 누워 있는 들것을 달아 내려 보냈다.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 병자에게 말씀하셨다. “얘야,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이자가 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 있단 말인.. My Lord/† 주님의 사랑.. 2007.01.16
당신께 모여들어야할 때입니다. “스승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가엾은 마음이 드셔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말씀하셨다. “내가 하고자 하니 깨끗하게 되어라.” “누구에게든 아무 말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다만 사제에게 가서 네 몸을 보이고, 네가 깨끗해진 것과 관련하.. My Lord/† 주님의 사랑.. 2007.01.16
내 생각의 뿌리는 어디에 내 생각의 뿌리는 어디에 영국의 어느 왕궁에 포도나무가 한 그루 있었습니다. 어느 해인가 그 나무가 자그마치 2천 송이가 넘는 포도가 탐스럽게 열렸습니다. 일찍이 유례가 없던 일이라 그 일은 삽시간에 장안의 화제가 되었습니다. 급기야 전문가들이 파견되어 어떻게 한 나무에 그토록 많은 열매.. My Lord/† 주님의 사랑.. 2007.01.15
새로운 권위는 어디서 오는가? <새로운 권위는 어디에서 오는가?> 예수님께서는 곧바로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셨는데, 사람들은 그분의 가르침에 몹시 놀랐다. 그분께서 율법 학자들과 달리 권위를 가지고 가르치셨기 때문이다. “나자렛 사람 예수님, 당신께서 저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저희를 멸망시키러 오셨.. My Lord/† 주님의 사랑.. 2007.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