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stance/오늘의 단상 (심현섭님)

미소

ohjulia 2007. 9. 4. 15:49
 
 
 
오늘의 단상 9월 3일



숨을 들이쉬면서 마음에는 평화 숨을 내쉬면서 얼굴에는 미소

 

나는 느낀다.

내가 살아 숨쉬는 지금 이 순간이

 

가장 경이로운 순간임을.”

<틱낫한>



*
 삶 자체가 수행이라고 했다.

삶을 들어 올려 신께 바치는 제물로 한다고 하였다.
 
한 번의 숨쉬기조차 흐트러질 수 없다.
얼굴의 미소는 내 밖에 있는 모든 것에 대한
나의 호의의 표시이다.
 
멈추지 않는 미소를 띄고
조용히 숨을 가다듬으면
평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사진 / 빛그림 사진여행 / 대성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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