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stance/오늘의 단상 (심현섭님)

하느님의 사랑

ohjulia 2009. 2. 27. 09:44


 
 
 
 
오늘의 단상


 

진심으로 회개한다면 하느님께 사함을 받지 못할

죄란 이 세상엔 없고 또 있을 수도 없소.

 

게다가 하느님의 무한한 사랑으로도 보살핌을 받을 수 없는

그런 큰 죄를 사람은 저지를 수가 없는 것이오.

 

하느님의 사랑도 미치지 못할 만한 그런 죄가 어디 있겠소?

 

도스또예프스키 <카라마조프의 형제> 중에서

 


*

하느님의 무한한 사랑 앞에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죄악은

아무리 크더라도 티끌에 불과하다.

하느님의 용서를 받지 못할 만큼 큰 죄를 사람은 범할 수가 없다.

우리가 하느님께 의지할 수밖에 없는 원초적인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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