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stance/오늘의 단상 (심현섭님)

하느님이 주신 최상의 행복

ohjulia 2009. 4. 30. 05:50



겸재 정선, 仁谷幽居- 종로구 옥인동 부근. 정선이 살던 집을 그린 것
 
 
 
 
 
오늘의 단상 4월 25일



 


향락과 사치가 바로 너희들이 행복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것이야말로

하느님이 주신 최상의 행복이다.


따라서 아주 조금밖에 바라지 않는 것은

그 최상의 행복에 가까이 다가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소크라테스>




*

볼테르는 "모든 새로운 욕망은 새로운 결핍의 시작이며

새로운 슬픔의 발단이다."고 말했다.

 

원하고 기대하며, 그에 미치지 못하면 불행하다고 한탄한다.

원하고 기대하는 바에 도달하면 순식간에 벌써 다른 것들을 바라고 있다.

 

이 질곡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집착에서 벗어나야 한다.

 

집착에서 벗어난 사람은 오는 것을 오는 대로,

가는 것을 가는 대로 바라보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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