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단상
그리스도교는 본질적으로 제사와 사제, 교회, 신학이니 하는 것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그는 자신을 ‘신성을 지닌 자’ 로 느끼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설교하고,
고행으로는 그 상태에 도달할 수 없으며, 신성을 지니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기 부정’ 이 가장 중요하다고 가르쳤다.
<니체>
*
위대한 종교는 하늘 높은 곳에서 서서히 내려와
땅 위에 임하더니, 이제 땅 속에 묻히기 시작했다.
그리스도교의 역사는 한마디로 세속화의 역사이다.
예수가 부르짖은 본질은 희미해져 가고
너도 나도 사람들의 목소리만 우렁차게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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