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 묵상
최근에 세례를 받고 새사람이 된 젊은이 하나가
수사님께 "수사님, 저는 이제부터 정말이지 세상을
완전히 잊고 영신(靈身)사정만을 생각하고 살 겁니다."
라고 말씀드렸다.
그랬더니, 그 수사님께서 답하시기를,
"서두르지 말게, 형제여.
자네가 정말 신자다운 신자가 되면
그때는 세상이 자네를 잊어버릴 걸세."라고 하셨다.
백자 묵상은 김 건중 신부님의 광대짓에 나오는 묵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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