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 묵상] "지금 공부중"
알렉산드리아라는 도시에 주교님이 한 분 계셨는데, 그 주교님은 참된 사목자가 되기 위해서 공부의 중요성을 매우 강조하시는 분이셨다. 어느 날 어떤 수사님이 그 주교님을 방문하여 면담을 요청하였더니 주교님의 비서가 '주교님께서 지금 공부중' 이라고 하였다. 그 말을 들은 수사님은 "아직도 공부가 덜 끝난 주교님을 모시고 사는 내가 좀 안됐군"하며 그냥 돌아섰다 한다.
백자 묵상은 김 건중 신부님의 광대짓에 나오는 묵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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