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ord/† 聖人들의 삶을 통해서

성 바르톨로메오의 복녀 안나 (6월 7일) 수녀

ohjulia 2006. 6. 7. 14:11
고향으로 , 복녀 안나
 

    성 바르톨로메오의 복녀 안나(Bl.ANNE of Saint Bartholomew) 수녀

    성인의 활동지역 : 성인의 활동연도 : 1549-1626 성인과 같은이름 : 앤 안나는 "자비심을 갖다" 또는 "자비를 베풀다"란 뜻이다. 성 바르톨로메우스(Bartholomaeus)의 안나(Anna)는 에스파냐 아빌라의 성녀 테레사(Teresa of Avila)가 위대한 하느님의 종이라고 칭찬하였던 그녀의 특별한 동료였다. 안나는 아빌라에서 4마일 떨어진 알멘드랄에서 농사짓는 페르디난도 가르시아와 카타리나 만사나의 딸이다. 20세까지 그녀는 양치기로 일하다가, 아빌라의 성 요셉 수도원에 입회 허가를 받아 가르멜 수녀가 되었다. 성녀 데레사는 마지막 7년 동안 늘 안나를 곁에 두고 모든 여행도 함께 하였고, 가르멜의 개혁 사업에도 안나만큼 성녀를 협력한 인물이 없다고 한다. 수차례에 걸쳐 안나는 검은 수건을 써야한다고 했으나 그 때마다 거절하여 늘 평수녀로 살았다. 성녀 데레사가 마지막 숨을 쉰 곳도 안나의 품속에서였다. 그 후 6년 동안 안나는 아빌라에서 조용히 살았다. 그때 프랑스에서 맨발의 가르멜 수녀원 설립을 종용하자, 데레사의 후임자인 예수의 안나 수녀는 안나 바르톨로메오 수녀를 포함하여 5명의 수녀를 파견하였다. 그 후 안나는 퐁토와즈 수녀원의 원장, 그 다음에는 뚜르의 원장이 되었다. 또 네덜란드에 가르멜 수도원을 세웠을 때 안나는 몬스로 갔으며, 1612년에는 안트워프에 수녀원을 설립하였다. 1612년에 안나가 사망하자 2천 명의 주민들이 시신에 달린 묵주에 친구하러 줄을 설 정도로 그녀에 대한 공경은 놀랄만큼 빨리 일어났다. 1917년 5월 6일 교황 베네딕투스 15세(Benedictus XV)에 의해 시복되었다. (성바오로수도회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