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stance/▲ 사랑하는 이들의 글 81

[스크랩] 제게 주어진 오늘의 소임을 조용히 마무리짓고 싶습니다

마지막 오늘 밤 늦도록 누군가를 기다려 본 적이 있다면, 깨어 있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일인지를 압니다. 세상이 잠든 시간에 홀로 기다린다는 것, 그것도 언젠가는 오리라는 막연한 희망만으로 버틴다는 건 괴로운 일입니다. 그래서 기다림은 그를 지치도록 고독하게 만듭니다. 긴 기다림 끝에 ..

사랑하는 나의 아들, 딸에게... (요세피나의 글)

나의 사랑하는 아들, 딸에게 몸도 마음도 훌쩍 자라있는 너희를 바라보면서 어느사이 성큼성큼 바뀌어가는 계절과도 같이 세월 참 빠르다 라는 생각을 한단다. 처음 세례받았을 때…엄마는 신비스러운 느낌 들었지만 엄마의 믿음이 너무도 없었기에 깊은 감동을 느낄수는 없었지. 하지만 지금은 가슴..

발 밑에 떨어진 행복 부터 주워 담아라

발 밑에 떨어진 행복 부터 주워 담아라 행복이 오는 길은 여러 갈래다. 표정 또한 다양하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이러저러한 조건과 한계를 붙이고 행복을 고른다. 그런 사람은 설사 행복이 곁에 오더라도 결코 그 행복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네모라는 행복을 꿈꾸던 당신에게 지금 곁에 다가온 동그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