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소식 사람들은 예수님을 고발하려고, 그분께서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쳐 주시는지 지켜보고 있었다.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남을 해치는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 그러나 그들은 입을 열지 않았다. 바리사이들은 나가서 곧바로 .. Existance/▲ 사랑하는 이들의 글 2007.01.17
당신 덕분이에요 "당신 덕분이에요"라고 좀더 많이 말하세요 감사하는 마음은 늘 우리를 기쁘게 합니다. 감사하는 말 한마디는 항상 우리로하여 미소를 머금게 합니다. 그러니"당신 덕분이에요"라고 좀더 자주 말하세요. 즐거움과 행복은 언제나 함께하는것. 감성이 풍부하지 못한 사람은 줄곧"나"만을 앞세웁니다. 그.. Existance/▲ 사랑하는 이들의 글 2007.01.06
고독은 평등하다 고독은 평등하다 어디 가느냐고 묻는 사람이 있다. 섬에 간다고 하면 왜 가느냐고 한다. 고독해서 간다고 하면 섬은 더 고독할 텐데 한다. 옳은 말이다. 섬에 가면 더 고독하다. 그러나 그 고독이 내게 힘이 된다는 말은 아무에게도 하지 않았다. 고독은 힘만 줄 뿐 아니라 나를 슬프게도 하고 나를 가난.. Existance/▲ 사랑하는 이들의 글 2006.12.22
‘아름다운 만남’ ‘아름다운 만남’ 성탄절을 앞둔 21일 오전 조계종 사회복지시설인 서울 안암동 승가원을 방문한 정진석 추기경이 지관 조계종 총무원장과 함께 시설내 장애아동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날 정추기경의 방문은 지난 부처님 오신날 지관 총무원장이 천주교 사회복지시설 인 성가정 입양원 방.. Existance/▲ 사랑하는 이들의 글 2006.12.22
잃어버린 양이 되고 싶던 날. <잃어버린 양이 되고 싶던 날> 지난겨울 어느 날, 몇몇 동아리들 어울려 간 태안. 잃어버린 양이 되고 싶어 무작정 길을 나섰습니다. 안방에 앉아서 찾아오는 그들 맞기엔 무언가 울꺽 솟아오르는 덩어리가 맺혔습니다. 이유 없이 겨울바다가 보고 싶어졌습니다. 추억이라는 향기가 주문을 걸었습.. Existance/▲ 사랑하는 이들의 글 2006.12.17
내게 당신은 발가벗고 오셨습니다 <내게 당신은 발가벗고 오셨습니다.> 아무리 눈 씻고 살펴보아도 벗어날 길 없다고, 찾을 수 없다고 말하려는 순간 당신은 내게 인간으로 오셨습니다. 수많은 피조물 중에 가장 잘 알아 험 잡기 좋았고 장난치기 원수가 되었는데, 그저 나랑 똑 같은 모양 아니라고 보기 싫다하고 욕했는데....... 그.. Existance/▲ 사랑하는 이들의 글 2006.12.10
내가 누구를 흉볼 때(12월 3일) 키가 늘씬한 사람을 흉볼 때 내 키가 작은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얼굴이 예뿐 사람을 흉볼 때 내 얼굴이 그보다 못한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부지런한 사람을 흉볼 때 몸도 머리도 게으른 나 자신인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내가 윗사람을 흉볼 때 내가 그보다 아랫사람이기 때문인지를 생각해 .. Existance/▲ 사랑하는 이들의 글 2006.12.07
아름다운 하루의 시작 소리는 눈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소리는 냄새로 알 수도 없습니다. 소리는 손으로 만져볼 수도 없습니다 소리는 혀로 맛볼 수도 없습니다 소리는 오직 귀로만 들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의 목소리는 눈을 감고 들어야 잘 들립니다. 이 아침, 사랑하는 사람에게 목소리를 전해보시면 어떨.. Existance/▲ 사랑하는 이들의 글 2006.12.01
제비 꽃 연가 제비 꽃 연가. - 이해인 나를 받아 주십시오. 헤프지 않은 나의 웃음 아껴둔 나의 향기 모두 당신의 것입니다. 당신이 가까이 오셔야 나는 겨우 고개를 들어 웃을 수 있고 감추어진 향기도 향기인 것을 압니다. 당신이 가까이 오셔야 내 작은 가슴 속엔 하늘이 울렁일 수 있고 내가 앉은 이 세상은 아름.. Existance/▲ 사랑하는 이들의 글 2006.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