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사랑입니다 5월 9일 부활 제7주간 금요일-요한 21장 15-19절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결국 사랑입니다> 대인관계 안에서 정말 참아내기 힘든 모습이 무관심인 것 같습니다. 그 어떤 표현을 해도 그저 무표정입니다. 심드렁합니다. 분위기도 냉랭합니다. 얼굴 마주치지 않는 편이 마음 편.. Homily/☆ 양 승국 신부님의.. 2008.05.09
세상에서 고난을 겪을 때 마다 5월 5일 부활 제7주간 월요일-요한 16장 29-33절 “너희는 세상에서 고난을 겪을 것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세상에서 고난을 겪을 때 마다> 한동안 우리 청소년들을 몹시도 괴롭혔던 ‘집단따돌림’, 생각만 해도 화가 납니다. 가해자들, 인간의 탈을 쓰고 어떻게 그럴 수.. Homily/☆ 양 승국 신부님의.. 2008.05.05
고통에 대한 의미 부여 작업 5월 2일 성 아타나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요한 16장 20-23절 “내가 진실로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울며 애통해하겠지만 세상은 기뻐할 것이다. 너희가 근심하겠지만, 그러나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고통에 대한 의미 부여 작업> 이 한 세상 살아가면서 우리가 이뤄내야 할 .. Homily/☆ 양 승국 신부님의.. 2008.05.02
하느님의 선물, 이주민들 4월 27일 부활 제6주일(이민의 날)-요한 14장 15-21절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킬 것이다.” <하느님의 선물, 이주민들> 요즘 우리 사회에서 각별한 관심이 요청되는 분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외면하는 3D업종에서 묵묵히 제몫을 해내고 있는 제 3세계에서 건너온 이주 근로자들입니다. 불.. Homily/☆ 양 승국 신부님의.. 2008.04.27
만신창이뿐인 우리 삶으로도 4월 26일 부활 제5주간 토요일-요한 15장 18-21절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거든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하였다는 것을 알아라.” <만신창이뿐인 우리 삶으로도> 한 신학자는 ‘교회’ ‘그리스도교 공동체’를 이렇게 간결하게 정의 했습니다. “하느님의 위로와 세상의 박해 사이를 걸어가는 순례.. Homily/☆ 양 승국 신부님의.. 2008.04.26
한쪽 문이 닫힐지라도 4월 22일 부활 제5주간 화요일-요한 14장 27-31절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지 않다.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도, 겁내는 일도 없도록 하여라.” <한쪽 문이 닫힐지라도> 두려움, 무서움, 이것 꼭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두려움은 생존본능과 직결됩니다. 앞발을 쳐들고 달려드는 맹.. Homily/☆ 양 승국 신부님의.. 2008.04.22
감사합니다, 선우 경식 요셉 원장님 4월 21일 부활 제5주간 월요일-요한 14장 21-26절 “내 계명을 받아 지키는 이야말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나도 그를 사랑하고 그에게 나 자신을 드러내 보일 것이다.” <감사합니다, 선우 경식 요셉 원장님> 며칠 전 청천벽력 같은 .. Homily/☆ 양 승국 신부님의.. 2008.04.21
꽃잎처럼 내려오셨으면 4월 8일 부활 제3주간 화요일-요한 6장 30-35절 “내가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꽃잎처럼 내려오셨으면> 국회의원 총선거일입니다. 선거철만 가까워오면 어찌 그리 애국자들, 애향심으로 불타는 사람들이 갑.. Homily/☆ 양 승국 신부님의.. 2008.04.09
과잉친절의 하느님 4월 8일 부활 제3주간 화요일-요한 6장 30-35절 “내가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과잉친절의 하느님> 언젠가 형제들과 농가 봉사활동을 갔을 때의 일입니다. 절대로 민폐 끼치지 않으려고 점심 식사로 도시락까.. Homily/☆ 양 승국 신부님의.. 2008.04.08
설레는 마음으로 십자가를 3월 31일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루카 1, 26-38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십자가를> 삶이란 것, 때로 불공평하게 여겨질 때가 많습니다. 한 평생, 아무런 아쉬움 없이, 건강하게, 고생이라고는 털끝만치도 모르고, 귀공자처.. Homily/☆ 양 승국 신부님의.. 2008.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