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stance/오늘의 단상 (심현섭님)

나는 세상을 어떻게 보는가

ohjulia 2007. 7. 19. 23:07
 

 
오늘의 단상 7월 17일


나는 자기의 창조물에게 상을 주거나 벌을 주는 그러한 신을 상상할 수가 없다.

또 자기의 의지를 경험에 맞추어서 조정하는 그러한 신도 생각할 수가 없다.

 

그리고 나는 육체가 죽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는 존재를

이해할 수도 없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다.

 

<나는 세상을 어떻게 보는가> 알버트 아인슈타인 지음 한겨레 1990

 



*

하늘의 이야기를 땅의 말로 바꾸면 땅의 이야기가 되고 만다.

하늘의 이야기는 하늘의 말로 받아 들여야 하늘을 알게 될 것이다.

 

영원히 살면 좋은 것인가?

있지도 않은 영원은 허망한 상상 속에만 존재한다.

 

죽음이 있어 삶이 아름다운 것을.

죽음이 없으면 삶은 더 없이 참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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