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단상 7월 18일
*
다를 게 없다는 생각 하나가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다르다는 생각 하나를 붙잡고 있기 위해 얽매임이 생긴다.
모든 것은 하나에서 출발했으니
하나로 돌아가면 하나가 될 뿐이다.
갈잎 하나
떨어지는 나뭇잎 하나
바람에 흩뿌리는 벗꽃잎 하나
모두 나와 다를 바 없다.
내가 그네들과 다르다고 고집하므로
애착이 생기고,
머무르고 싶은 욕망에
고가 생겨난다.
*
다를 게 없다는 생각 하나가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다르다는 생각 하나를 붙잡고 있기 위해 얽매임이 생긴다.
모든 것은 하나에서 출발했으니
하나로 돌아가면 하나가 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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