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stance/오늘의 단상 (심현섭님)

묵상이란

ohjulia 2007. 7. 17. 09:59
 

 
오늘의 단상 7월 16일


 

묵상이란 침묵 중에 그분을 생각하는 것이다.

 

묵상이란 맑은 마음으로 그분의 말씀을 다소곳이 듣는 것이다.

 

묵상이란 열렬하게 그분을 그리워하는 것이다.

 


*
말과 글을 떠나서 인간 실존이 숨쉬는 곳으로
고요히 침잠하는 것이 명상이오, 묵상이다.
 
이때부터는 오직 마음만이 나와 무언으로 대화한다.
깊은 곳으로 가면 갈수록 더욱 나다운 나를 만날 수 있다.
 
진정한 나를 만날 때 그것이 바로 하느님의 모습을 한
나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신을 찾지 않는 자에게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신을 찾기 시작하는 동시에 신은 네 안에 있고,
너는 신 안에 있다.'
 
<톨스토이>


 
사진 / 해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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