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 묵상] 다시 한 번 시작해 볼 수 있도록
언젠가 악마들이 아르세니오 원장님을 괴롭힐 요량으로 그분의 처소에 몰려갔다. 그런데 그 처소 밖에서 무릎을 꿇고 하느님께 외쳐대는 원장님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 소리는 “ 오, 하느님. 제발 저를 버리지 말아주십시오. 당신 앞에 착한 짓을 조금치도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다시 한 번 시작해 볼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십시오.” 하는 것이었다.
백자 묵상은 김 건중 신부님의 광대짓에 나오는 묵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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