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죄를 범할 때라도 사랑하는 벗이여, 방금 말했듯이 우리는 어디 있거나 어떤 상태에 놓여 있거나 하느님과의 사랑어린 경건한 합일을 추구해야 합니다. 이 말은 우리가 죄를 범했더라도, 아니 죄를 범했다면 더욱더 그래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 점은 우리가 죄를 범했을 때 우리의 사랑을 요구하시는 하느님의 부르심에.. My Lord/† 주님의 사랑.. 2010.11.08
하느님을 사랑한다는 의미 벗이여, 사실은 간단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하느님께서 그대를 사랑하시니 다만 그 보답으로 하느님을 사랑하십시오. 그렇게만 하면 나머지 모든 일은 그대에게 덤으로 주어질 것입니다. 그대의 생명은 하느님 것이니 하느님께 삶의 주도권을 넘기십시오. 관상기도라는 단순한 묵상을 실천할 때 우.. My Lord/† 주님의 사랑.. 2010.07.19
기도해 줄 사람이 있으십니까? 기도해 줄 사람이 있으십니까? "네가 마지막 한 닢까지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루카 12, 59) 우리는 하느님의 뜻을 따른 사람은 죽어서 천국에 가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지옥에 가며, 보속할 것이 남은 사람은 연옥에 간다고 들어 알고 있으며 믿고 있지요. 연옥에서 죄의 대가.. My Lord/† 주님의 사랑.. 2010.07.05
너 자신을 아프게 하지 말라 ! 너 자신을 아프게 하지 말라 ! 치유되지 않은 상처들은 자신을 저주하여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을 해치게 한다.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지 않으면 대신 자기처벌, 자기비하, 때로는 자학으로 자신을 해친다. 많은 질병들이 자기 처벌의 한 종류라는 인상을 준다. 즉 사람들은 자기를 처벌하면서 어린.. My Lord/† 주님의 사랑.. 2010.06.27
경매 붙여진 예수님 경매 붙여진 예수님 전세계 수억의 사람들이 하느님의 이름을 부른다. 너도 나도 막무가내로 하느님의 이름을 부르고 있다. 간단하게 혹은 길게, 소리쳐서 부르기도 하고 마음속으로 부르기도 한다. 이 세상에 “하느님!”이란 소리를 내보지 못하고 죽은 사람은 아마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하다 못.. My Lord/† 주님의 사랑.. 2010.06.14
예수님, 제가 무엇을 드려야 하나요? 예수님, 제가 무엇을 드려야 하나요? 예로니모 성인은 고대 언어와 고대사에 뛰어난 지식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는 왕궁 재판관이 되는 등 세속적 욕망을 충족시켜나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세상의 허망함을 깨달은 그는, 자기 죄를 보속하는 마음으로 성지순례를 떠났습니다. 마침내 베들레헴 인근.. My Lord/† 주님의 사랑.. 2010.05.05
주님의 이름 때문에 주님의 이름 때문에 “내 마음은 주님 안에서 기뻐 춤추며, 나의 힘은 나의 하느님 안에서 강해지는 도다.” (사무 상2,1). 하느님 안에서 강해지는 우리의 힘입니다. 주님의 이름은 주님의 힘을 뜻합니다. 예수의 이름을 부르는 기도를 권장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무슨 일이든 주님의 이름을 위해서, .. My Lord/† 주님의 사랑.. 2010.05.04
정말 당신의 짐이 크고 무겁습니까? 정말 당신의 짐이 크고 무겁습니까? 자기의 짐을 지고 가던 어느 사람이 신에게 불만을 터트렸습니다. ˝다른 사람의 짐은 다 작고 가벼워 보이는데 제 짐은 왜 이리 크고 무겁습니까?˝ 그러자 신은 빙그레 웃으며 그 사람을 데리고 짐이 산더미 같이 쌓여 있는 곳으로 데리고 가서 ˝네 짐이 크고 무.. My Lord/† 주님의 사랑.. 2010.04.09
눈물 속에서도 웃음을 눈물 속에서도 웃음을 죽음이라는 것은 조금씩 조금씩 작아지다가 어느 순간 인생이라는 지평선 너머로 마침내 사라져 버리는 것과도 같다. 배가 항구를 떠나 수평선 쪽으로 항해를 시작하면 점점 작아져 보이다가 어느 순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다. 그러나 또 다른 한 편에서는 그 배가 도착할 때까.. My Lord/† 주님의 사랑.. 2010.04.09
마음의 침묵 마음의 침묵 마더 데레사 우리 눈의 침묵. 우리 귀의 침묵. 우리 입의 침묵. 우리 마음의 침묵. .... 마음의 침묵 안에서 주님께서 말씀하실 것입니다. 어디서나 하느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으려면 마음의 침묵이 필요합니다. 하느님은 닫혀진 문 안에서, 당신이 필요한 사람 안에, 지저귀는 새들의 노래 .. My Lord/† 주님의 사랑.. 2010.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