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려운 것 [백자 묵상] 인간은 나무같은 것 - “사실 영적인 것을 추구하고 찾아야 하는 것이 우리의 소명이다. 정말 어려운 것은 우리 몸뚱어리로 해 낼 수 없는 차원의 것을 이 몸의 일부인 입으로 가르쳐야만 되는 것이다.” 하고 교부들 중의 한 분이 말씀하셨다. 백자 묵상은 김 건중 신부님의 광대짓에 나오.. Homily/† 광대짓 2006.04.05
육체를 잠잠히 다스리는 것 [백자 묵상] 육체를 잠잠히 다스리는 것 - 어떤 형제가 한 원로님께 여쭈었다. “영혼의 발전을 위해 유익한 일이 무엇입니까? 어떻게 열매를 맺는 것입니까?” 그 원로께서 대답해 주셨다. “영혼의 발전은 무엇보다 육체를 잠잠히 다스리는 것이니라. 몸으로 많이 기도하고, 그 몸으로 다른 이에게 죄.. Homily/† 광대짓 2006.04.03
인간은 나무같은 것 [백자 묵상] 인간은 나무같은 것 - 아가토네 원장님께 여쭈어보았다. “육신의 괴로움과 싸우는 것이 더 중요합니까? 아니면 내적인 평정을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까?” 원장님께서 답해 주셨다. “인간은 나무같은 것이다. 육체적 괴로움이 잎사귀라면 내적인 평정은 열매이다. ‘좋은 열매를 맺.. Homily/† 광대짓 2006.03.31
죽음을 죽여라 [백자 묵상] 죽음을 죽여라 - 마카리오 원장님께서 말씀하셨다. “죽음과 싸워야 한다. 결국 네게 닥쳐오고 말 육신의 죽음은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그 육신의 죽음과 함께 네 영혼마저 죽게 될까 부단히 싸워야 한다는 것이다. 어쩌면 네 육신을 철저히 죽여야만 네 영혼은 살게 된다. 이런 뜻으로 죽.. Homily/† 광대짓 2006.03.27
인간은 나무같은 것 [백자 묵상] 인간은 나무같은 것 아가토네 원장님께 여쭈어보았다. “육신의 괴로움과 싸우는 것이 더 중요합니까? 아니면 내적인 평정을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까?” 원장님께서 답해 주셨다. “인간은 나무같은 것이다. 육체적 괴로움이 잎사귀라면 내적인 평정은 열매이다. ‘좋은 열매를 맺지.. Homily/† 광대짓 2005.12.26
수도자가 주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으면 [백자 묵상]수도자가 주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으면 성인이셨던 아타나시오 원장님께서 육신의 괴로움을 싸워 이겨가면서 지켜야 할 계명에 관해 말씀해 주셨다. “인간은 나무와 같은 것이다. 육신의 괴로움은 잎사귀이고,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은 열매이다. 극기와 고행으로 살아가는 수도자가 .. Homily/† 광대짓 2005.12.19
죽이라도 좀 쑤거라 [백자 묵상] 죽이라도 좀 쑤거라 - 몇몇 형제들이 안토니오 원장님을 방문하여 말씀드렸다. “한 마디만 해 주십시오. 어떻게 하면 구원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원장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성서 말씀을 들었지 않았느냐? 그 말씀대로 하거라.” 그러자 형제들이 다시 말씀드렸다. “성서 말.. Homily/† 광대짓 2005.12.08
기도 시간에 졸고 있는 형제를 [백자 묵상] 기도 시간에 졸고 있는 형제를 몇몇 원로들이 뽀이멘 원장님께 가서 여쭈어 보았다. “공동 기도 시간에 졸고 있는 형제를 보게 되면 흔들어 깨워야 합니까? 아니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에 원장님께서는 “내가 그런 형제를 만나면 그 형제의 머리를 조심스레 내 무릎 위에 놓게 하여 .. Homily/† 광대짓 2005.12.04
"지금 공부중" [백자 묵상] "지금 공부중" 알렉산드리아라는 도시에 주교님이 한 분 계셨는데, 그 주교님은 참된 사목자가 되기 위해서 공부의 중요성을 매우 강조하시는 분이셨다. 어느 날 어떤 수사님이 그 주교님을 방문하여 면담을 요청하였더니 주교님의 비서가 '주교님께서 지금 공부중' 이라고 하였다. 그 말.. Homily/† 광대짓 2005.11.27
[백자묵상]저희들은 무엇으로, [백자 묵상] 냇가에서 어느 날 어떤 수도원에서 원장님께서 길고 무거운 성서 두루마리를 펼쳐들고 짚어가며 강론을 하고 계셨다. 그때 젊은 수도자 하나가 겸손되이 원장님께 물었다. "원장님, 원장님께서도 성서를 기억하시기 위해서는 그렇게 큰 두루마리를 필요로 하시는데, 저희들이 원장님의 말.. Homily/† 광대짓 2005.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