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저는 믿음이 없습니다. 믿음이 없는 저를 도와주십시오 야고 1, 1-10. 마르 9, 14-29. 예수께서 산에 올라 거룩하게 변모하신 뒤 예수께서는 하느님으로부터 “내 사랑하는 아들”(마르 9, 7)이라는 인증을 받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에 있어 “그의 말을 들으라”(마르 9, 7)는 하느님의 전권을 다시 인정받습니다. 모든 것은 그분의 말을 들어야 합니다. 그것이 하.. Homily/☆ 라우 신부님과 함께 2006.02.20
사랑한다 사랑한다 ...........................2005. 10. 23. 사랑한다는 목소리 끝에 내내 달려있던 그리움 때문에 잠 못 이루던 날들 사랑한다는 입술 언저리에 내내 맴돌던 아쉬움 때문에 중얼거리던 날들 사랑한다고 말해도 나의 사랑이란 누구를 향하는지 무엇을 말하는지 도무지 알 수 없는 것들이라 사랑한다는 그.. Homily/☆ 라우 신부님과 함께 2005.11.06
떠나보낸 줄 알았는데 떠나보낸 줄 알았는데 ......................2005. 8. 26. 떠나보낸 줄 알았는데 그래서 멀리 있는데 그런데도 나에게서 너의 향기가 났다면 떠난 걸까? 함께 있는 걸까? 잊은 줄 알았는데 그래서 추억할 수 있는 것 모두 버렸는데 바라보는 것마다 너라면 잊은 걸까? 함께하는 걸까? 그리움이 그리는 것이라면 .. Homily/☆ 라우 신부님과 함께 2005.10.28
몇 번이라도... 집회 27, 33-28. 로마 14, 7-9. 마태 18, 21-35. 오늘의 말씀은 18장 공동체의 생활 규율과 윤리원칙을 마무리해주는 말씀입니다.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첫째, 용서의 양이냐? 질이냐? 둘째, 하느님의 무한한 자비,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 편에서의 무자비입니다. 베드로는 앞서 예수께서.. Homily/☆ 라우 신부님과 함께 2005.09.11
내 신앙은 모래 위에 새겨진 것일까요? 아니면 돌에 새겨진 것일까요? 여호 24, 14-29. 마태 19, 13-15. 야훼 하느님 한 분 만을 섬길 것을 촉구하는 여호수아의 설교에는 타협이 없습니다. 조상들이 다른 신들을 섬겼다(여호 24, 15)는 것을 예로 들면서 결단을 촉구하듯이,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도 그 이방신들을 섬긴 전적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말을 들었던 이스.. Homily/☆ 라우 신부님과 함께 2005.08.13
"주님, 살려 주십시오." (8/7/2005) 1열왕 19, 9ㄱ.11-13ㄱ 로마 9, 1-5. 마태 14, 22-33.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괴테는 에커만과의 대화를 통해 오늘의 말씀을 읽고서 “이 이야기는 내가 가장 사랑하는 이야기 중의 하나이다”라고 고백합니다. 비록 그가 신앙의 관점에서 말한 것이 아니라 하더라도, 진정 오늘의 말씀은 신앙의 길을 가고 있는 .. Homily/☆ 라우 신부님과 함께 2005.08.10
[스크랩]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 주님께 말씀드리십시오 (조 성호 라우렌시오 신부님/중계 본당) 이사 55, 1-3. 로마 8, 35.37-39. 마태 14, 13-21. 보통 오늘의 이야기는 성체성사의 예표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대교회 안에서 성찬을 나눌 때 오늘의 말씀이 주는 교훈들을 깊이 새겼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성찬을 나누고 있는 우리들이 이 말씀을 들으면서 무엇을 새겨야 하는가? 오늘은 그 이야기를 나누어 .. Homily/☆ 라우 신부님과 함께 2005.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