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선과 이중성의 극복을 위하여 10월 19일 연중 제28주간 목요일-루카 11장 47-54절 “불행하여라, 너희 율법 교사들아!” <위선과 이중성의 극복을 위하여> 율법 교사들과 바리사이들을 향한 예수님의 질책을 들을 때 마다 드는 느낌입니다.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듭니다. 바로 나를 향한 말씀이로구나, 하는 생각에 송구스럽기만 합니.. Homily/☆ 양 승국 신부님의.. 2006.10.19
축복의 꽃길 10월 16일 연중 제28주간 월요일-루카 11장 29-32절 “심판 때에 니네베 사람들이 이 세대와 함께 다시 살아나 이 세대를 단죄할 것이다.” <축복의 꽃길> 그 유명한 렘브란트의 작품 ‘탕자의 귀향’을 경당에다 걸어놓고 ‘회개’란 주제로 묵상을 하고 있습니다. 탕자를 끌어안고 계신 아버지의 눈.. Homily/☆ 양 승국 신부님의.. 2006.10.16
한 걸음 뒤로 물러서서 10월 15일 연중 제28주일-마르코 10장 17-27절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귀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쉽다.” <한 걸음 뒤로 물러서서> 일상생활 안에서 접하게 되는 다양한 대상들에 대해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가치평가를 하게 되고, 그에 따른 순위를 매기는 습관이 있는 것 .. Homily/☆ 양 승국 신부님의.. 2006.10.15
나에게 영혼을 달라 10월 12일 연중 제27주간 목요일-루카 11장 5-13절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나에게 영혼을 달라> 저희 살레시오회 창립자 성 요한 보스코 신부님께서 평생에 걸친 삶의 지침으로 삼았던 모토가 있는데, 그 모토는 아직도 저희 모든 살레시오 회원들의 삶의 지침이 되고 있습니다. 라틴어.. Homily/☆ 양 승국 신부님의.. 2006.10.12
가장 탁월한 처방전, 기도 10월 11일 연중 제27주간 수요일-루카 11장 1-4절 “주님, 저희에게도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 주십시오.” <가장 탁월한 처방전, 기도> 언젠가 여러 수도회 수도자들이 모여 각자 자신들의 기도생활에 대한 체험을 나누는 시간이 있었는데, 참으로 그 나눔이 풍요로웠습니다. “기도에 몰입하면 할수록.. Homily/☆ 양 승국 신부님의.. 2006.10.11
하느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은 갈망 10월 10일 연중 제27주간 화요일-루카 10장 38-42절 “마르타야, 너는 많은 일을 염려하고 걱정하는구나. 그러나 필요한 것은 한 가지뿐이다. 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 <하느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은 갈망> 비록 지금은 작고하셨지만 우리 시대의 대 영성가 중 한분을 뽑으라면 많은 사람들.. Homily/☆ 양 승국 신부님의.. 2006.10.10
항구함, 충실성, 지속적인 신뢰 10월 9일 연중 제27주간 월요일-루카 10장 25-37절 “너희는 이 세 사람 가운데에서 누가 강도를 만난 사람에게 이웃이 되어 주었다고 생각하느냐?” <항구함, 충실성, 지속적인 신뢰> A. J. 크로닌이 지은 감명 깊은 소설 ‘천국의 열쇠’에 등장하는 프랜치스 치셤의 신부의 성소 여정은 굴곡 많고 험.. Homily/☆ 양 승국 신부님의.. 2006.10.09
결혼, 부단히 서로를 재발견해나가는 과정 10월 8일 연중 제27주일-마르코 10장 2-12절 “하느님께서 맺어주신 것을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어렵던 시절, 한 신혼부부가 큰 마음먹고 대중온천탕에 갔습니다. 먼저 목욕을 끝내고 나온 사람이 조금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목욕을 끝내면 같이 외식도 하기로 했지요. 아내 사랑이 극진했던 신.. Homily/☆ 양 승국 신부님의.. 2006.10.08
무심한 나그네 10월 5일 연중 제26주간 목요일-루카 10장 1-12절 “돈주머니도 여행 보따리도 신발도 지니지 말고, 길에서 아무에게도 인사하지 마라.” <무심한 나그네> 2세기 중엽 한 익명의 신앙인에 의해 쓰인 글귀는 ‘진정한 나그네’로서의 삶이 어떤 것인지를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각자 자기 고.. Homily/☆ 양 승국 신부님의.. 2006.10.05
멀고도 먼 과제, 자기 해방의 실현 0월 4일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기념일-루카 9장 57-62절 “사람의 아들은 머리 기댈 곳조차 없다.” <멀고도 먼 과제, 자기 해방의 실현> 오늘 우리는 그리스도 신자들뿐만 아니라 타종교인들, 무신론자들에게서까지 존경과 흠모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아시시의 프란치스코 성인의 축일을 경축하고 .. Homily/☆ 양 승국 신부님의.. 2006.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