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참 교회'는 주장이 아니라 부르심 [차동엽 신부의 가톨릭 이야기] 35- '참 교회'는 주장이 아니라 부르심 일치, 거룩, 보편, 사도적 교회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열심한 개신교 신자들이 가톨릭교회에 대해 비판하거나 공격해오는 경우를 종종 본다. "가톨릭교회는 '성경'에서 벗어난 '전통'을 내세우고 있기 때문에 교회 정통(正統)을 .. Homily/☆ 차동엽 신부님의 가톨릭이야기 2005.10.22
[차동엽 신부의 가톨릭 이야기] 34- 교회의 미래, 평신도 은사 계발 [차동엽 신부의 가톨릭 이야기] 34- 교회의 미래, 평신도 은사 계발 은사, 사용해야 보배 한 분야에 조예가 깊어지면 그 분야에 대해서 미래예측이 가능해진다. 필자는 독일 신학자 메츠(J.B. Metz)의 말에서 미래 교회를 위한 예언(預言)을 발견한다. 그는 1980~90년대 교회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는 기류를.. Homily/☆ 차동엽 신부님의 가톨릭이야기 2005.10.20
33-별난 카리스마, 은사 [차동엽 신부의 가톨릭 이야기]33-별난 카리스마, 은사 실패도 상처도 성령의 은사 "나같이 쓸모없는 사람이 무슨 일을 하겠어?" "나같이 실패만 한 인생이 교회에 무슨 도움이 되겠어?"하며 회의만 하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미담이 있다. 2004년도 사제피정을 부산교구 허성(야고보) 신부님 지도로 .. Homily/☆ 차동엽 신부님의 가톨릭이야기 2005.10.18
31-성령과 구원경륜 [차동엽 신부의 가톨릭 이야기]31-성령과 구원경륜 나를 둘러싼 모든 것, 성령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 '성령'은 예수님의 십자가 길에서 뿔뿔이 도망친 겁쟁이 제자들을 당당한 '선포자'로 변화시켰다(사도 2,1-11 참조). 이 '성령'이 죽음이 두려워 문을 꽁꽁 걸어 잠그고 다락방에 숨어 있던 제자들을 '증.. Homily/☆ 차동엽 신부님의 가톨릭이야기 2005.10.16
차동엽 신부의 가톨릭 이야기]30-그리스도인의 다이나믹, 성령 차동엽 신부의 가톨릭 이야기]30-그리스도인의 다이나믹, 성령 성령, 새 숨결 새 생명 이스라엘이 아랍 국가들과 일촉즉발의 대치 국면에 있었을 때 정부 수뇌부에서 은근슬쩍 고급 정보를 흘렸다고 한다. "세계가 깜짝 놀랄 비밀병기가 준비돼 있다." 아랍 국가들이 잔뜩 긴장했다. 전쟁은 이스라.. Homily/☆ 차동엽 신부님의 가톨릭이야기 2005.10.14
29- 제자의 길 [차동엽 신부의 가톨릭 이야기]29- 제자의 길 "그를 따르라" 비엔나 유학시절에 유학생들 몇 명과 돈을 모아 렌트카를 타고 메주고리에를 다녀온 적이 있다. 그때 그곳 주요 프로그램이 고해성사였다. 서로 반 토막 독일어로 대화하는 가운데 고해사제가 내게 준 말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성모.. Homily/☆ 차동엽 신부님의 가톨릭이야기 2005.10.12
28- 무엇을 가르치셨나(2) [차동엽 신부의 가톨릭 이야기]28- 무엇을 가르치셨나(2) 예수님 잣대에 맞춰 지난 호에서 예수님을 온전하게 이해하려면 고정관념으로부터 자유로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예수님 활동과 가르침은 그 양끝이 열려 있는 스펙트럼을 형성하고 있다. 그 가운데 율법의 근본정신, 참된 행복의 길, 처세 원.. Homily/☆ 차동엽 신부님의 가톨릭이야기 2005.10.10
27- 무엇을 가르치셨나(1) [차동엽 신부의 가톨릭 이야기]27- 무엇을 가르치셨나(1) 바라는 대로 남에게 해주어라 우리 삶을 불행하게 만드는 요소 가운데 하나가 고정관념이다. 고정관념은 자아의 성장을 멈추게 해버린다. 사물이나 사람이나 어떤 사상에 대해서 고정관념을 갖게 되면 더 발전할 수가 없다. 고정관념은 .. Homily/☆ 차동엽 신부님의 가톨릭이야기 2005.10.08
26-랍비 예수 [차동엽 신부의 가톨릭 이야기]26-랍비 예수 예수 가르침의 권위와 힘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던지신 물음은 오늘 우리들을 향한 물음이기도 하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마르 8,29). 이 물음에 대한 우리들의 실존적 대답은 다양하다. '실존적 대답'이라 함은 우리가 실제 삶에서 예수.. Homily/☆ 차동엽 신부님의 가톨릭이야기 2005.10.06
25-십자가 앞에 서면 [차동엽 신부의 가톨릭 이야기]25-십자가 앞에 서면 십자가, 최고의 지혜와 힘 예수의 십자가는 상식을 거스른 사건이었다. 그러기에 누구에게도 쉽게 납득이 되지 않는 일이었다. 오죽했으면 사도 바오로는 십자가의 역설을 다음과 같이 표현했을까.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달렸다는 것은 유다인.. Homily/☆ 차동엽 신부님의 가톨릭이야기 2005.10.04